[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진주시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는 9일 올해를 마무리하는 월례회를 열고, 시민 이용이 많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출입구 낮추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이동 약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출입구 단차가 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주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경사로 설치 시 인도 보행자에게 불편이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현장조사를 거쳐 추진됐다.

서덕섭 위원장은 “올 한해 다양한 무장애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위원님들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무장애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초장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사업장 출입구 낮추기 사업에 앞장서주신 무장애도시 초장동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무장애도시 위원회와 함께 모두가 누리는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는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는 물론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한 무장애환경 조성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출입구 낮추기, 주거약자 편의시설 설치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준수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