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인 = 이창원 기자]
🎯 글로벌 물류 애로 해소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 통합 서비스 가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강경성)가 운영하는 범정부 해외 진출 정보 종합 플랫폼 '해외경제정보드림'을 통해 '해드림 수출물류 통합정보'서비스가 12월 4일부터 새롭게 제공됩니다. 이 서비스는 운임, 물동량, 포워더 정보, 관세 동향 등 15개 핵심 물류 정보를 단일 대시보드(현황판) 형태로 일괄 제공하며, 지정학적 위기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직면한 국내 수출 기업들의 물류 부담 완화 및 최적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 분산된 핵심 정보의 통합 제공 및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1. 15개 항목의 종합적 물류 데이터 제공
'해드림 수출물류 통합정보'는 공공 및 민간에 산재되어 있던 물류 관련 정보를 모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포함되는 주요 정보는 해상 및 항공 운임 지수(컨테이너, 상하이, 건화물선), 국가별 물동량 및 항구 현황, 공동물류센터 위치 및 운영 현황, 포워더 목록, 관세·통관 동향, 무역보험 정보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시각화를 통한 직관적인 정보 접근성 향상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의 시각화 작업이 병행되었습니다. 세계 권역별 지도를 활용하여 국가별 공동물류센터, 해상 운송 스케줄, 물동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 수에즈 운하 이슈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발 고관세 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신속한 대응을 돕는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해외경제정보드림'은 코트라의 85개국 131개 해외무역관에서 수집한 해외 비즈니스 정보와 85개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생산하는 수출, 투자, 경제 데이터를 망라하는 범정부 해외 비즈니스 종합 포털입니다.

🛡️ 물류비 절감 및 최적화를 위한 KOTRA의 전방위적 지원
1. 물류지원실 신설 후 단계별 협업 체계 구축
코트라는 지난 5월 물류지원실을 신설한 이후, 자체 사업 확대와 민관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강화해 왔습니다. 이에는 운송, 인증, FTA, 관세, 풀필먼트 등 수출 물류의 전 과정이 포함됩니다. 이번 통합 정보 서비스 신설 역시 코트라의 '수출물류 협업 네트워크'구축 전략의 핵심적인 일환입니다.
2. 물류비 할인 혜택 확대 및 바우처 지원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7월 우정사업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EMS 물류비를 최대 40%**까지 할인 지원하고, 10월에는 DHL과의 협약을 통해 역직구 물류비에 대해 최대 77%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소량 다건 수출 기업의 비용 부담을 경감시켰습니다.
3. 해외 공동물류센터 및 컨설팅 서비스 확충
현재 80개국 124개 무역관을 통해 302개 해외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출 물류 바우처 제공, 그리고 8개 전문 물류기업/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할인 및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와 K-소비재 역직구 증가로 수출 물류 최적화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물류비 할인과 바우처를 확대하여 비용 부담을 낮추고, 공동물류센터 및 금번 개설된 통합 정보 서비스를 활용하여 기업의 수출 물류 최적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