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신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34명을 대상으로 사전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원어민 교사들이 한국 교육 환경에 원활히 적응하고, 효과적인 영어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급별 맞춤 교육 및 교수법 강화, 한국 생활 적응 지원, 아동학대 예방교육, 안전교육, 디지털 도구 활용 교수법 습득 등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시범 수업과 피드백을 통한 실습 중심의 연수를 운영해 원어민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원어민 교사들이 한국 교육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연수를 진행 중이다.
주요 연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한국 생활 필수 정보 제공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안전교육
• AI 및 온라인 교육 도구를 활용한 수업 기법 습득
• 한국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및 효과적인 교수법 학습
• 협동 수업 설계 후 모의 수업 진행 및 개별 피드백 제공
• 기존 원어민 교사 및 협력 교사와의 교류를 통한 현장 적응력 향상

연수에 참여한 한 원어민 교사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교수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설계와 실습이 인상 깊었으며,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원어민 교사 및 협력 교사들과 교류할 기회가 마련되어“실제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최정용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원어민 교사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정착하고, 보다 효과적인 영어 수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원어민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앞으로도 최신 교육 기술을 반영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원어민 교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