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국제교육원 대회의실에서 초‧중교원 50명을 대상으로 학생 국제교류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 국제교류 활성화와 내실화 제고를 위한 담당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교육과정은 글로벌 교육교류․협력의 이해, 학생 국제교류사업의 실제, 주요 교류국가 대상 학교 단위 교류사업 운영 사례, 국외 현장체험학습 위탁용역 계약 업무의 실제, 국외 현장체험학습 운영의 실제, 학생 국제교류사업 운영 계획 수립 및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글로벌교육협력 분야 전문가인 건양대학교 방용환 교수를 비롯해 충북, 세종, 제주 등 전국 단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수 강사들을 초빙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순천왕운초 정혜숙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국제교류 활동이 학생들의 다문화적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함양하는데 매우 유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특히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사업 운영사례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주어진 예산 내에서 양질의 교류 프로그램을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국제교육원 최정용 원장은 “이번 연수는 국제교류업무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하는 현장의 니즈를 반영하여 올해 우리 원에서 처음 개설하였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지역적, 국가적 한계를 넘어 타인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