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완도군=이신동기자] 노화고등학교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24일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올바른 독서 방법을 지도하기 위한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폭넓은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출제 범위는 환경과 생태, 사회적 약자를 다룬 한국 현대 단편소설 두 편과 최근 문학계 이슈, 한글날 등 국어 영역의 상식까지 포함해 다채롭게 구성되었습니다. 주요 출제 도서로는 김기창 작가의 <약속의 땅>과 안보윤 작가의 <밤은 내가 가질게>가 선정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이들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와 인간관계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제 방향은 학생들이 도서 내용을 얼마나 잘 숙지했는지, 그리고 작품을 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독서에 그치지 않고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었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1학년 최00 학생은 “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사회적 이슈와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을 배웠어요.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2학년 김00학생은 “골든벨 형식이라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회를 개최한 국어교사 박단비 선생님은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재은 선생님은 “이 대회를 통해 독서에 흥미를 가져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도서관을 더 많이 이용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