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삼문동 대영사우나 옆 공영주차장 부지에 8월에 착공하여 연내 완공을 목표로 주차타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최근 급속한 아파트 및 상가의 증가로 인하여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신삼문동 중심지에 주차타워를 건설함으로서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지역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밀양시는 국비 9억 원 등 총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492㎡의 부지에 차량 157대를 주차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자주식 주차타워를 건설할 계획이며, 착공과 동시에 임시주차장도 마련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내 인구밀집지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하여 국비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골목길 자투리 부지나 공한지에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하며 마을공동주차장도 확충하는 등 공영주차장을 연차적으로 계속 늘려 나가고, 시민들의 주차질서 의식 함양에도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채란 co62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