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인 = 박대영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 27일과 28일, 여주 반려마루에서 ‘2025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마루 도민편익시설 준공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반려동물 문화축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고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펫스타의 주제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으로, 2023년 ‘또 하나의 가족’, 2024년 ‘새로운 가족의 탄생’에 이어 반려동물이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잡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반려마루 여주 시설의 완공을 기념해 도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된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반려견 스포츠대회는 약 460여 경기로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직업박람회는 취업준비생뿐 아니라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에게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입시설명회까지 확대 구성된다.
이와 함께 ▲여주·화성 보호소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반려동물 셀프 미용·예절 교실 ▲전문 수의사 건강 상담 ▲퀴즈 참여 프로그램 ▲반려용품 플리마켓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반려마루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펫스타는 경기도 동물복지 패러다임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 또는 반려마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