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도봉구=이신동기자] 서울 도봉구가 ‘2025.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참가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초등~중‧고등학생까지 넓힌 데 이어 올해는 초등~일반성인(대학생 포함)까지 확대했다.

구는 구 대표산업인 양말 제조업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자 본 공모전을 열고 있다. 공모전은 해마다 많은 작품이 출품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이끌고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도봉산, 도봉구 상징물(창포꽃, 은행나무, 학), 도봉구 캐릭터(은봉이, 학봉이) 및 캐치프레이즈, 도봉의 사계절 풍경, 도봉 양말 공동 브랜드 ‘핏토(Feeto)’, 기타 도봉구와 관련된 내용 등이다.

접수 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16일까지다. 작품 출품 희망자는 공모작품(원본)과 신청 서식을 작성해 도봉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 및 양식은 양말 도안이 포함된 A3 도화지로, 반드시 정해진 도안이 포함된 양식을 사용해야 한다. 양식과 신청 서식 등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4년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10월 열린 도봉 양말 세일 페스타 무대에서 수상 양말을 신고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2024. 10. 25. 창동역 고가하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성인(대학생 포함)으로 나눠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총 30명을 시상한다. 추가로 입선작도 30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오는 6월 18일 최종 수상작을 구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7월 중 예정하고 있다. 수상작은 7~8월 중 도봉구청 1층 갤러리와 10월 중 ‘도봉 양말 세일 페스타’ 행사에서 전시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해 공모전에서 기대 이상의 많은 작품들이 출품됐고, 올해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해 공모전에도 전국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