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목포=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이 '나만의 발명품 만들기'를 주제로 한 '샤샤미우 작가와 책놀이'를 시작으로 유아독서프로그램 '그림책 작가와 책놀이'의 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림책 ‘스킹의 발명노트’의 저자인 샤샤미우 작가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고, 이를 바탕으로 독후활동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책 속 이야기와 작가의 해설을 들으며 학생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책을 탐색하고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독후활동으로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발명품을 설계하고 이를 찰흙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에서 다룬 발명과 창작의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아이들은 상상력을 구체적인 형태로 표현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아이와 함께한 보호자는 "작가님도 만나고 만들기 활동도 하는 오늘이 아이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4월 30일에는 초대형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헤르만 헤세의 삶을 이해하는 ‘4월 밤의 유희’도 공연 준비 중에 있다. 이와 관련된 정보는 목포도서관 누리집(https://mplib.j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