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3월 14일(금)에 ‘2025. 상반기 글로컬 현장과제 프로젝트 국외연수 성과보고회’를 교육연수원 사도각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2월 6일(목)~14일(금) 동안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연수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베트남 프로젝트는 2월 6일(목) ~ 12일(화) 동안 하이퐁 교육청과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하이퐁시 홍퐁중학교와 안즈엉 초중등학교에서 한-베 교사 공동 워크숍,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 캠프 등으로 운영하였다.
현지 방송 및 언론에도 보도되었으며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싱가포르 프로젝트는 2월 13일(수)~14일(목) 동안 진행되었으며, AIS(Australia International School) 국제학교에서 IB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싱가포르 국립도서관(National Library of Singapore)에서 미래교육 융합 복합도서관 관련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연수 참가자들은 싱가포르의 교육정책과 IB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할 수 있었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목포공업고등학교 강시언 교사는 “베트남에서 워크숍,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 캠프 등을 운영하며 외국 학생들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열의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하이퐁시 현지 한국어 교사들과 한국어 교수법을 공유하고 학생들과 함께 한 캠프를 통해 전남 교사로서 자긍심을 갖게 된 의미있는 실행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인 연수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국제 교육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전남교육이 K-에듀를 선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