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하남시=이신동기자] 지난 14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하남시에 530,900원을 기부하며 기탁식을 가졌다.

해당 성금은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기획단이 기획한 ‘내가 가지구온 마켓’으로 인한 수익금과 YES방과후아카데미의 ‘ESG지속가능경제학교’ 부스 운영 수익금으로 조성된 것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 Delight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KYWA형 PBL 모델 ‘디지털 에코 마케터 되기’에 참여했으며, 과소비와 과생산의 문제점을 인식하여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친환경 플리마켓을 기획했다. 그 결과, 청소년 셀러 22팀 및 참가자 254명이 플리마켓을 통해 약 50만원의 수익을 창출하였다.

한편, YES방과후아카데미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재)아름다운커피의 ESG지속가능경제학교’에 참여하였고,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3만원을 기탁해 힘을 보탰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조재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그로 인해 얻은 수익금을 기탁하는 것은 액수와 상관없이 의미가 있으며, 기탁금이 하남시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의미있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연말을 앞두고 뜻깊은 성금을 기탁하며 따스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신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게 더 없이 감사한 마음이며, 우리 하남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하남 사랑愛 나눔 사업으로 기탁되어 미사3동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