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은 10월 21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무안교육 大포럼’을 개최했다. 무안 관내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 목포교육지원청 정덕원 교육장 외 8명의 교육장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운영 되었다.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정희 위원장의 ‘전남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기조 발제하고, 이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의 중요성(무안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장삼석), 무안 학교교육력을 높이는 방안(무안고 양회룡 교장), 학부모가 바라는 무안교육의 방향(무안학부모연합회 회장 윤현주) 순으로 발제했다.

기조 발제 후 대담회 자리에서는 지역발전산업과 연계한 진로교육의 방향, 유보통합에 대한 현장의 의견, 공생하는 무안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패널들과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이날 기조 발표를 한 무안학부모연합회 회장 윤현주는 “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청을 비롯하여 무안교육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애쓰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학부모회도 서로 협력하여 힘을 실어 주겠다.”고 말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 이번 포럼은 무안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 무안의 학교 교육력을 높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