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무안군=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10월 19일(토) 나주웨스턴호텔에서 교육연구 아카데미 7기 과정을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키는 슬기로운 교사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연구 아카데미는 교사들이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학부모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교사의 말 연습』으로 주목받은 김성효 작가(군산동초등학교 교감)를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상처받지 않으면서 나를 지키는 교사의 말 기술』을 중심으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김성효 작가는 27년간의 교직 경험과 수많은 강연을 통해 다듬어진 말의 기술을 공유하며, “말은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교사들이 학부모와의 소통에서 겪는 어려움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제적인 조언과 함께, 교권을 보호하는 구체적인 해결책들이 제시되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와의 소통이 교사들에게 큰 과제인데, 이번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교직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주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교사들이 학부모와의 소통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교직 생활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