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함안군=이신동기자]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원주)는 지난 2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폐지수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리어카’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사업장장 김경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가 주최했으며 함안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다.

전달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함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경남여성리더봉사단(함안회장 이금자), 대상자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설명과 함께 안전한 리어카 사용방법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폐자원 수집 노인을 위한 안전리어카 4대와 생필품 4세트, 안전조끼, 자물쇠 등(총 업비 3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순 씨는 “이렇게 좋은 리어카와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힘을 내서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원주 센터장(군 복지정책과장)은 “10년 동안 한결같이 지역을 위해 애써주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진심을 담은 리어카는 지역을 밝히고 봉사의 가치를 지역에 전파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함안군에서도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리어카’ 사업은 2014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1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어르신의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 설계로 안전성, 경량성, 편리성을 고려한 어르신 맞춤형 리어카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