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함안=이신동기자]함안군은 8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재숙)가 주관한 ‘2023 함안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함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원과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기념식, 2부 연극관람‧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소리사랑 오카리나팀 공연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은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패 수여(함안군새마을부녀회 김순선 외 6명), 정재숙 회장의 기념사, 조근제 군수의 격려사, 곽세훈 군의회 의장, 조영제‧조인제 도의원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2부에서는 관객과의 전쟁 ‘양성평등 전성시대’라는 주제로 공연을 관람하며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가족이 행복한 함안, 가족행복파트너’ 함안군가족센터의 홍보캠페인 활동과 함안성가족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 등 예방 전시 및 홍보부스운영과 성폭력 근절 캠페인이 진행됐다.

정재숙 회장은 대회사에서 “양성이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받고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실현하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가 하루빨리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근제 함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역사와 현대문화가 조화되고 양성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새로운 함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아방송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