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홍성혁 기자] 대한민국 U-20 대표팀 21명이 청와대에 초청됐습니다.

문대통령은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라 준우승을 이뤄낸 U-20국가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 시간을 가졌는데요. 난새 처음으로 청와대 본관에 들어온 선수들은 한껏 들뜬 표정이었습니다.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와 골키퍼 이강인은 ‘청와대에서 문대통령의 저녁식사에 초청되어 비로소 대회 준우승이 실감난다’며 다음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문대통령이 대한민국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 국가대표들에게 준우승이라는 성적도 대단하지만, 열정과 유쾌함이 넘치던 자세가 더 좋았다며 한국 축구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북유럽 순방 마지막 날, 공항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선수들의 결승전을 직접 본 문 대통령은, 당시의 감동을 전하며 선수들에게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되, 지금처럼 신나게 축구를 즐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홍성혁 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