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 소원으로 꼽히는 로또 1등 당첨, 그 꿈을 이룬 주인공들이 지난 3일 공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631회 당첨번호는 1, 2, 4, 23, 31, 34 보너스 8이다. 1등 당첨자는 총 4명, 당첨금은 무려 39억 1985만 3532원이다.

로또631회 당첨번호와 1등 당첨금액(39억원)이 발표되자 행운의 당첨자들에게 관심이 쏠렸다. 모 로또 정보업체에 따르면 이번 로또631회당첨번호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4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31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원재훈(이하 가명)씨이며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김현준, 이경선, 주현아, 강우희씨이다.

한편 해당 로또 정보업체 사이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호성(이하 가명)씨는 “이번 새해 첫 로또 1등 당첨자들이 어떤 분들일지 궁금하다”며 “3년 전 이맘때 최고의 설 선물을 받았었다. 로또 1등에 당첨됐고 당첨금으로 19억원을 받게 됐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3년전 로또 477회에서 1등 당첨을 거머쥔 한 씨는 당첨금 19억원 중 세금을 제하고 약 13억원을 수령했다. 당시 5억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었던 그는 당첨금으로 빚부터 해결했다고 한다. 그의 로또 1등 당첨 사연은 현재까지도 각종 지상파 방송을 통해 소개되고 있을 정도로 화제다.

한 씨는 “당첨금을 받아서 꼭 필요한 곳에 쓰고 남은 돈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3년 동안 당첨금의 절반 이상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앞으로 노후자금으로 계속 묻어둘 생각이다” 며 이번 로또631회 1등 당첨자들에게 경험자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 씨를 포함 해당업체에서 배출한 총 31명의 실제 로또 1등 당첨자들의 사연은 해당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아방송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