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인 = 김형천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광명시을)은 22일, 교육부로부터 광명 지역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9억 7,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하일초등학교와 광휘고등학교의 노후 시설 개선 사업에 투입된다.
확정된 사업 내역에 따르면 ▲하일초등학교에는 7억 6,400만 원이 배정돼 노후 교실 바닥과 복도창, 출입문 교체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광휘고등학교에는 2억 1,500만 원이 지원돼 노후 보도블럭을 새로 포장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하일초는 1992년 개교 이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설 노후가 심화돼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특히 교실바닥과 복도창의 손상으로 사고 위험이 존재했다.
광휘고 또한 2013년 개교 후 12년이 지나면서 교내 보도블럭 균열 및 침하 현상이 발생해, 우천 시 물고임과 학생들의 넘어짐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김남희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광명시 내 노후 학교시설 정비와 교육 인프라 확충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대영기자 dypark@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