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경남함안=이신동기자] 함안군 가야읍은 지난 18일 덕전마을 경로당에서 함안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다함께 돌자 우리동네 한바퀴’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진F&S에서 어묵과 순대를 후원받아 마을 주민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하면서 서로 안부를 묻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남사회서비스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스마트 건강돌봄 버스(똑띠버스)를 경로당으로 옮겨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안구마사지, 체형분석, 심리검사 및 돌봄기기를 직접 체험했다.
경남사회서비스원 조철현 원장은 “건강 돌봄 똑띠버스를 가야읍 덕전 마을에서 첫 운영을 하게되어 뜻깊다. 똑띠버스를 통해 지역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덕전마을 정창효 이장은 “얼굴 마주하며 다함께 밥을 먹으니 한 식구 같이 느껴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한번 더 챙길 수 있었다. 특히, 가야읍에서 마을주민의 복지와 건강까지 함께 챙겨 주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에 이순응 가야읍장은 “‘다함께 돌자 우리 동네 한바퀴’ 사업을 명예사회복지 공무원과 함께 45개 모든 마을에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 안전망을 두텁고 촘촘하게 다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