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함평=이신동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글로컬교육센터는 함평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다초등학교와 나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방문형으로 운영되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관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글로컬교육센터를 방문해 영어 인터뷰를 통해 자신만의 명찰을 제작하고, 다양한 문화를 알아보며 각종 체험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수학, 체육, 과학, 실과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된 체험을 통해 외국어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학생 수가 적은 학교는 인근 학교와 통합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타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며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박정애 교육장은 “올해 도내 모든 외국어체험센터 명칭이 글로컬교육센터로 변경되고, 겸임교사가 근무하게 되는 등 외국어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는 해이다. 함평 관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함평글로컬교육센터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원어민선생님과 함께하는 전화영어Day’, ‘방과후 이중언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