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곡성=이신동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은 2월 26일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체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또는 생활지도 업무 경력이 있는 퇴직 교원과 조사 업무 경력이 있는 퇴직 경찰로 3월부터 관내 학교폭력 사안조사 요청시 현장에 투입 될 예정이다.
앞서 전라남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전문성 강화 연수에 참석하여 전반적인 업무처리 교육을 이수한 전담조사관들은 이번 자체 연수에서 곡성 관내 학교 현황, 학교급별 학교문화 이해, 사안조사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를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위촉된 전담조사관은 “관계회복 분야에 관심이 많다보니 단순히 학교폭력 사안 조사에서 그치지 않고, 학생, 학부모와 함께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들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노명숙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조사가 학생과 학부모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도입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계속해서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