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석사 표절 확정, 징계 논의 개시...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김건희 석사학위 논문 표절을 제보한 숙명여대 민주동문화가 표절 관련 이의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김건희의 숙대 석사학위 논문 표절이 확정됐다.


윤석열 내란 헌재 심판 마지막날인 25일 숙명여대 민주동문회는,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가 논문 표절 조사 결과를 두 차례 반송한 끝에 지난달 13일 수령한 김건희가 이의 신청 마감 시한인 지난 13일까지 이의 신청을 하지 않자, 김건희 논문이 표절이라고 결정을 내린 숙명여대의 조사 결과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김건희의 석사 논문 표절이 확정됐다.

이에따라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는 김건희가 표절한 논문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미술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 특성에 관한 연구’를 제출, 학위를 취득했으나,

국민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인 ‘멤버 유지(Yuji)’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면서 뒤늦게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이 일었고 학교 측은 2022년 연진위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 3년만인 지난달 3일 해당 논문이 표절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으나, 윤석열 눈치 보기란 오명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김건희가 국민대학교에서 받은 박사학위 논문 제목. 이 정도를 거르지 못하면서 이 대학의 논문 권위는 처참하게 추락했으나, 김건희 석사 학위가 박탈 될 것으로 보여 철저하게 권력 눈치를 봤다는 비난을 받았던 국민대는 한숨 돌릴 것으로 보인다. mbc

조도환 기자 smspd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