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여수=이신동기자] 2024년 12월, 연말을 마무리하며 죽림초등학교는 환경교육과 함께하는 「2024. 죽림 나눔 장터」를 개최하여 운영하였다.
학교에서는 매년 학생들이 자원과 나눔의 선순환 과정을 경험함과 동시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 활동을 계획한다. 환경보호를 위한 물건 절약과 나눔 활동으로 자원 선순환 활동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학생 주도 자치 경제 활동과 이웃을 돕는 선순환 경제 활동 경험으로 교내에 학생 중심의 나눔 문화를 정착하고 확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년별 나눔 활동 주간을 지정하여 각 학급과 학년별로 교실에서 운영하였고, 나눔 활동을 위한 나눔의 필요성 교육과 나눔 장터 계획, 준비하기 교육은 교과 재구성을 통해 학년별로 운영하였다. 또, 각 반에서는 학급 내 환경, 경제 교육과 병행하여 지도 후 나눔 활동을 운영하였고 이는 나눔 장터 준비 전 과정을 통해 나눔과 배려, 참여와 소통의 가치를 이해하는 인성교육 강화로 학생의 인성을 가꾸는 인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했다.
나눔 활동 후 모금액은 마을 사랑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 돕기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모두 기부하고자 한다.
모금액은 전교학생회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학생에게 지원 가능한 소라면사무소와 월드비전 기관에 전달하기로 하였다.
「죽림 나눔 장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학생은 “나눔 활동을 계획하고 준비하여 수익금까지 이웃에게 기부한다고 생각하니 울컥한 마음이 들었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시는 이웃들의 웃는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함이 두 배”라고 했다. 또, “작은 손길을 모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죽림초 고순금 교장은 “따뜻하고 평등한 학생복지 실현으로, 자신들의 능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배우고 인격적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