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광양=이신동기자] 광영고등학교가 수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교내 수학체험전’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2월 10일, 체육관과 1·2학년 교실에서 열렸으며, 1·2학년 전체 학생과 각 학년별 도우미 학생 30명이 함께 참여했다.
 체험전은 학생들이 수학적 원리를 교구를 통해 직접 만지고 조작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M존(Math), A존(Architecture), G존(Geometry), I존(Intellect), C존(Craft)으로 나뉘어 교구 체험과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수학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피타고라스 회전기, 댄싱프랙탈, 에셔 테셀레이션, 지오메트릭 돔 등 흥미로운 수학교구들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학생들은 건축과 생활 속 수학의 원리를 실험하며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배규리 학생은 “수학이 교과서 속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영고 수학교사 송혜영은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수학의 중요성과 유용성을 깨닫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영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