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인천=윤민식기자] 석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성윤주, 양재은)는 관내 중장년 1인가구의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굿모닝! 건강지킴이’, ‘석1살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굿모닝! 건강지킴이’ 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 중 장애나 질병이 있는 취약계층 13가구에 건강음료 배달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배송된 음료가 적체된 경우 담당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가정방문을 하여 대상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추진한다.

원예힐링모임인 ‘석1살롱’ 사업은 1인가구 공동체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우울한 1인가구에 다양한 원예활동을 추진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친목 도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3월 28일을 시작으로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두 사업의 대상자는 지난 2월 완료된 인천 서구 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에 근거하여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의 경우 두 사업 외에도 심리상담서비스, AI케어콜 안부확인 사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안내받았다.

한편 석남1동에서는 중장년 1인가구 외에도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돌봄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정기적인 안부확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고독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민식기자 in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