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이수정 기자] 전북지역 신천지 신도 명단으로 추정되는 문서가 유포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천지전북(고창.군산.김제.남원.완주)’이라는 파일명의 문서가 올라왔습니다.

이 문서는 전북지역 신도로 추정되는 1,000여명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을 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천지 명단이 사실인지 확인 중에 있고, 명단 유출이 사실이라면 수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신도 명단은 보안 확약서를 작성한 전담공무원이 관리중이고 예방업무 활용 후 즉시 폐기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온라인상에 떠돌던 자료는 전북도가 관리하는 명단일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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