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권민아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했던 급성폐렴의 국내 발생 우려에 24시간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집단폐렴 원인은 2002년 중국에서 유행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사스와 유사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주요 증상은 37℃ 이상 발열과 기침, 폐호흡곤란 등으로 아직까지 백신이나 예방약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의심환자 발생 시 메르스, 호흡기바이러스 9종을 신속하게 검사하고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등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미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급성폐렴 예방을 위해서는 의심환자 발생지역의 방문을 삼가고, 외출 후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키는 최소한의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권민아 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