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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돼지열병 위기서 한 숨 돌려

보령시 돼지농장 음성 판정

2019-10-07(월) 03:28
[신동아방송=권병찬 기자] 충남 지역은 경기 북부 지역과 달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에서 다시 한숨을 돌렸다.

ASF 의심 신고를 한 보령시 소재 돼지농장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는 일단 꺽은 상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ASF 의심축 신고를 접수한 보령시 천북면 소재 돼지농장에 대해 정밀조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주는 비육돈 7마리 폐사를 발견하고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차량 등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한 바 있다.

충남은 6월말 현재 국내 전체 사육돼지(약 1132만마리) 5분의 1이 넘는 240만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국내 최대 양돈산업 지역이다.

지난달 29일 최대 돼지농장 밀집지역인 홍성군에서 의심 신고가 나와 긴장이 높아졌지만 이튿날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의심신고가 나온 보령시는 돼지 사육규모가 6월말 기준 27만4000여마리로 홍성군(58만5000여마리), 당진시(31만여마리)에 이어 충남도 내 점유율 3위 지역이다.

의심농장이 ASF 확진 판정을 받았을 경우 대규모 예방적 살처분이 불가피했던 상황이었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축산관계자에 ASF 발생과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관련시설의 방역조치를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권병찬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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